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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이어, 엄기준은 "아내와 '애교 놀이'를 하고 지낸다"라며 현장에서 아내에게만 보여준다는 '필살 애교'를 선보여 모두를 쓰러지게 만들었다. 반면 엄기준은 성격상 빈말을 하지 못해 아내에게 "왜 말을 그렇게 하냐"라며 혼난 사연도 밝혔다. 모두의 탄식을 자아낸 문제의 발언은 과연 어떤 내용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후 결혼 20년 차 김수로는 "아내에게 빈말로 예쁘다고 하지 않는다. 정말 예쁘기 때문에 진심으로 말한다"라며 사랑꾼 다운 발언으로 돌싱포맨의 심기를 건드렸다. 김수로는 이어, "나는 너무 행복한데 돌싱포맨은 힘든 과정 속에 있어 미안하다"라며 속내를 털어 놓았고, 결국 돌싱포맨이 극대노하며 "우리도 행복하다"라며 반발하며 녹화 현장이 뒤집어졌다는 후문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