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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은 지난 21~22일 양일간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이터널 리턴'을 대표하는 e스포츠 대회 '마스터즈 시즌6 파이널'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파이널 우승은 '이터널 리턴' 최강팀 중 하나로 손꼽히는 FN 세종이 차지했다. 시즌6 동안 가장 좋은 성적을 보여주며 결승전에 진출한 FN 세종은 얼티메이트, 경남 스파클, 경기 이네이트, 오토암즈 등 쟁쟁한 팀들의 추격을 뿌리치고 '마스터즈 시즌4 파이널' 이후 통산 두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됐다.
특히 경남 스파클과의 마지막 교전에서는 가지고 있는 모든 자원을 다 끌어 쓰는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고, 모든 안전지대가 사라진 뒤 이번 시즌 새롭게 추가된 '수직발사장치(VLS)'를 활용해 상대의 추격을 뿌리치는 장면이 연출돼 관중들의 호응을 얻었다. 결승전 MVP는 원거리 딜러로 멋진 활약을 보여준 FN 세종의 'Romatic' 한준희가 선정됐다.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 내외에서는 e스포츠 대회와 게임 내 요소들을 콘셉트로 한 미니게임, 유저들이 직접 만든 2차 창작 굿즈 플리마켓 '루미아 야시장', 팬미팅과 선수 인터뷰를 만나볼 수 있었던 '루미아 스테이지', WD_BLACK 제품 체험존, 결승전에 진출한 '이터널 리턴' 지역 연고 팀들의 굿즈 판매 부스 등이 운영되는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