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현장]선배 아이브처럼…미소 유발하는 키키, 신인상도 정조준(종합)

정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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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24 15:36 | 최종수정 2025-03-24 15:44


[SC현장]선배 아이브처럼…미소 유발하는 키키, 신인상도 정조준(종합)
그룹 키키 데뷔. 키키 멤버 이솔, 키야, 지유, 하음, 수이(왼쪽부터)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신인 그룹 키키가 2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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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키키(KiiiKiii)가 '유기농 소녀들'이라는 콘셉트로 전 세계 팬들의 미소를 유발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솥밥 선배 아이브의 신드롬을 잇겠다는 막내들의 당찬 포부다.

키키는 24일 서울 용산 블루스퀘어에서 정식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는 소감을 밝혔다.

키키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가 2021년 아이브 이후 처음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이다. 키야, 수이, 이솔, 하음, 지유로 구성된 5인조로, 지난달부터 프리 데뷔곡 '아이 두 미'로 활동하면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데뷔 앨범이자 첫 미니앨범 'UNCUT GEM(언컷 젬)'을 발표하고, 정식 데뷔를 알렸다. 리더 지유는 "열심히 준비한 모습, 다양한 매력 보여드리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프리 데뷔곡 '아이 두 미' 활동을 돌이키기도 했다. 이솔은 "데뷔 후 한 달이 빠르게 흘렀다. 음악방송 무대에서 팬분들을 보고, 또 저희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다. 첫 방송이 아직도 기억난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서 멋있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라고 했고, 지유도 "TV로 보던 저희도 음악방송을 가게 됐다. 팬분들을 보는 그 순간이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다"라며 거들었다.

팀명 키키는 웃음 소리를 연상시킨다.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남에게 휘둘리지 않으며 자신의 방식대로 살아가는 당당하고 개성 넘치는 그룹을 의미한다. 수이는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고, 팬분들에게 웃음을 전해드리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SC현장]선배 아이브처럼…미소 유발하는 키키, 신인상도 정조준(종합)
포즈 취하는 키키의 하음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신인 그룹 키키의 하음이 2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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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선배 아이브처럼…미소 유발하는 키키, 신인상도 정조준(종합)
포즈 취하는 키키의 키야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신인 그룹 키키의 키야가 2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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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여러 걸그룹이 출격하면서 '5세대 걸그룹 전쟁'이 본격화된 상황이다. 수이는 "유니크함이 저희만의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했고, 하음은 "정형화되지 않은 매력이 저희 강점이다. 저희만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유도 "개성이 돋보이는 그룹이다. 그런데 또 한팀으로 모였을 때 빛을 발하는 팀이라 생각한다. 저희 활동하면서도 웃음을 전해주는 그룹이 되고 싶다"라고 자부했다.

비슷한 시기에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가 데뷔, 라이벌 구도로 평가받기도 한다. 이솔은 "라이벌 의식보다는 동시대에 활동할 수 있어서 좋다. 좋은 동료로 긍정적 영향과 자극을 주고받는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멤버 각자가 대중에 보여주고 싶은 모습도 언급했다. 키야는 "반전 매력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고, 수이는 "밝은 에너지를 무대에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솔은 "중저음 보이스와 허스키한 목소리가 제 반전 매력이라 생각한다"고 했고, 하음은 "무대를 할 때와 안 할 때 갭차이가 커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지유는 "리더로 카리스마 있는 모습 보여주면서도, 멤버들과의 케미를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SC현장]선배 아이브처럼…미소 유발하는 키키, 신인상도 정조준(종합)
포즈 취하는 키키의 지유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신인 그룹 키키의 지유가 2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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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선배 아이브처럼…미소 유발하는 키키, 신인상도 정조준(종합)
포즈 취하는 키키의 이솔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신인 그룹 키키의 이솔이 2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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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선배 아이브처럼…미소 유발하는 키키, 신인상도 정조준(종합)
포즈 취하는 키키의 수이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신인 그룹 키키의 수이가 2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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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는 프리 데뷔곡 '아이 두 미'에 이어 첫 미니앨범 '언컷 젬'의 수록곡 'BTG'로 활동할 예정이다. 'BTG'는 힙합과 EDM 두 장르의 경계를 허물어 파트별로 다양한 느낌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빠른 비트 위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리스너들을 매료시키는 중독성 강한 곡이다.

멤버들은 'BTG' 포인트 퍼포먼스를 짚으며, '아이 두 미'를 잇는 챌린지 신드롬을 소망했다. 이솔은 "'아이 두 미'로 아이브 선배님과 챌린지를 찍었다. 레이 선배님과 찍었는데, 이번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찍고 싶다"고 했고, 키야는 "소속 배우 선배님인 채수빈 선배님과 찍고 싶다"라고 바랐다. 지유는 "유재석 선배님 프로그램 잘 챙겨 보는데, 기회가 되면 찍고 싶다. '핑계고', '런닝맨' 등 좋은 기회가 되면 나가고 싶다"고 바랐다.

직속 선배 언급이 나온 만큼, 한솥밥 선배 아이브가 전해준 조언에도 호기심이 생긴다. 키야는 "아이브 선배님들께서 저희에게 '파이팅하라'고 힘도 북돋아 주셨다. 격려도 아끼지 않으셨다.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지유는 "선배님들과 잠깐 연습했었다. 리즈 선배님과 보컬 선생님이 같았는데, 파이팅하라고 해주셨다"고 답했다.

아이브가 큰 성공을 이룬 만큼, '아이브 후배'로 출격하는 것에 부담도 클 것으로 보인다. 키야는 "부담감보다는 선배님들의 후배로 데뷔할 수 있어서 영광이 크다. 선배님을 본받아서 키키만의 색깔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현주 스타쉽 총괄 제작자의 조언도 전했다. 키야는 "서현주 총괄 프로듀서님이 조언도 아끼지 않으신다. 항상 감사하게 활동한다. 그리고 프로듀서님이 최근 '빌보드 위민 인 뮤직'에 뽑히셨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그리고 저희 다섯 멤버를 모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SC현장]선배 아이브처럼…미소 유발하는 키키, 신인상도 정조준(종합)
그룹 키키 데뷔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신인 그룹 키키가 2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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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하자마자 이룬 놀라운 성과에 지유는 "큰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클 뿐이다. 관심과 사랑에 부응할 수 있는 키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기억 남는 반응을 묻는 질문에 키야는 "유기농 소녀들이라는 반응이 기억난다. 저희한테는 그 단어와 수식어가 재밌고 귀엽게 느껴졌다"라며 웃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성과에 대해서 하음은 "너무 감사하고 좋아한 순간이 많다. 'BTG'에서 쿨한 저희 분위기도 잘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했고, 수이는 "'아이 두 미'로 행복한 모습을 많이 전했다고 생각하는데, 'BTG'에서는 멋있는 퍼포먼스와 쿨한 랩핑을 보여주고 싶다. 신선하다는 반응을 듣고 싶다"고 바랐다.

키키에게 2025년은 남다른 해로 기억될 것이다. 키야는 "더 많은 나라를 가서 많은 팬을 보고 싶다", 하음은 "전세계 페스티벌에 서고 싶다", 이솔은 "젠지미를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이다. 정형화되지 않은 매력이라 생각한다. 그런 매력으로 여러분에게 행복과 위로를 드리겠다", 지유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받을 수 있는 게 신인상인데, 꼭 신인상을 받고 싶다"고 소망했다.

키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언컷 젬'을 공개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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