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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최근 논란이 된 미성년자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피프틴'측이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들은 "아직 첫 방송이 공개되지 않은 시점에서 여러 가지 논란들이 불거지면서 '언더피프틴'에 참가한 어린 참가자들부터 보호자들까지 극심한 충격과 상처를 받고 있는 매우 속상하고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참가자들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를 선도하는 K-POP 아이돌의 꿈을 이루겠다는 뜨거운 열정으로 누구보다 진지하고 성실하게 무대를 꾸미고 있다. 특히 해외 참가자들 역시 지난해 여름에 치러진 글로벌 현지 예심부터 지금까지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제작진은 "최근 공개된 본편 관련 티저 영상으로 어린 참가자들의 열정과 제작진의 진심을 확인하실 수 있을 거라 확신하며, 부디 영상을 직접 확인하시고 평가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언더피프틴'은 참가자들의 꿈을 지지하고 함께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제작진은 참가자들이 길게는 장장 6개월 넘게 쏟아 온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이며, 앞으로 논란의 소지가 불거지지 않도록 제작에 더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크레아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MBN '언더피프틴(UNDER15)'이 오는 31일 첫 방송을 확정 지은 바 있다. '언더피프틴'은 만 15세 이하 K-POP 신동들을 발굴하는 글로벌 최초의 세대교체 오디션으로, 총 70개국에서 선발된 참가자들이 비주얼, 퍼포먼스, 가창력을 겸비한 차세대 아이돌로서 무대에 오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