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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이토록 미쳐버린 박은빈이라니.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 연기를 보는 내내 신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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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은 세밀한 감정 표현에 행동까지 완전히 평소의 자신과 다르게 만들어내면서 한계를 넘어선 또 다른 자신을 만나는 중이다. 특히 거친 행동에 껄렁이는 발걸음이 박은빈과는 어울리지 않을 것이라고 속단한 이들을 반성하게 만들면서 또 다른 독보적인 길을 개척했다. 이에 극 속에서 이제는 박은빈이 연기하는 정세옥이 어떤 미친짓을 하게 될지를 더 기대하며 보게 만드는 것이다.
'하이퍼나이프'는 매주 수요일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