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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준영이 아이유와의 로맨스를 보여줬다.
9회부터 12회까지인 3막에서는 설렘 가득한 연애를 이어가며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여는 영범과 금명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외로 갔던 영범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금명이 아르바이트하는 영화관을 찾아왔고, 격한 포옹에 이어 달콤한 키스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했다.
영범은 "집에서는 나 한국 나온 거 모른다. 원래 말일에 오는 건데 몰래 나왔다"라며 여자친구밖에 모르는 '사랑꾼' 면모를 드러낸 것에 이어 "너는 귀여운 걸로만 치면 개보다 더 귀여워"라며 닭살 돋는 애정 표현을 쏟아냈다. 금명을 바라보는 영범의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이 절로 과몰입을 불러일으켰다.
매 작품마다 성장하는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준영은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한층 더 깊어진 연기력으로 안방을 매료시켰다.
이준영이 출연하는 '폭싹 속았수다' 마지막 4막 에피소드는 오는 2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