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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살림남' 박서진이 시청률 7% 달성 공약을 지키기 위해 버스킹 무대를 준비한다.
지난해부터 "시청률 7%를 넘으면 버스킹을 하겠다"고 약속했던 박서진은 방송 합류 1년 만에 7.5%라는 성과를 내며 공약을 실천에 옮긴다. 한껏 들뜬 그는 "전국 시청률이니 전국 투어를 해야 하나?", "유세 차량을 빌릴까?", "공설 운동장에서 하면 어떨까?"라며 야심찬 계획을 세운다. 이에 동생 효정이 "너무 오버한다"며 진정을 요청하지만, 박서진은 한술 더 떠 초대 가수까지 섭외하겠다며 열정을 불태운다.
특히 그는 '2024 KBS 연예대상' 대상 수상자인 이찬원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즉석에서 전화 연결을 시도한다. 내성적이고 낯가림이 심한 성격 탓에 효정은 "과연 전화가 될까?"라며 의심하지만, 놀랍게도 연결된 이찬원은 박서진의 시청률 돌파를 축하하며 "나도 '살림남' 애청자다. 한 번 불러 달라"고 응원한다. 더 나아가 "시청률 8% 넘으면 꼭 출연하겠다"는 공약까지 내걸며 끈끈한 우정을 보여준다.
또한, 이찬원은 박서진에게 "형 덕분에 정말 고마웠던 일이 있다"며 "지난번 우리 외할머니 챙겨줘서 진심으로 감사했다"고 말해 박서진의 따뜻한 미담까지 공개한다.
한편, 박서진의 살림 실력을 본 송민준과 최수호는 경악을 금치 못하고, 결국 송민준이 직접 요리를 시작하며 주객전도된 집들이 분위기가 연출된다. 게다가 두 사람은 '살림남' 고정 출연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고, 이에 박서진은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최수호와 자존심을 건 팔씨름 대결을 펼친다.
박서진과 트로트 훈남 3인방이 함께하는 특별한 버스킹 준비기는 22일 밤 '살림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