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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빌런의 나라' 오나라와 소유진 자매가 인정사정없는 대립을 펼친다.
나라와 유진의 현실 자매 케미가 기대되는 가운데, 이날 방송될 3, 4회에서는 기고만장한 표정을 짓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진은 아들 송강(은찬)을 위해 아파트 입주민 대표자가 되기로 결심한다. 이에 나라는 자신의 동생이 경쟁자가 되자 라이벌 의식을 불태운다. 기호 1번으로 등장한 나라는 남편과 딸 서이나(한성민), 아들 서영훈(정민규)까지 끌어드리며 유진을 이기겠다고 다짐한다. 유진은 언니 나라를 이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고 해 두 사람의 대결이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그런가 하면 아내들에게 치이는 서현철과 송진우는 그녀들의 요구에 바쁘게 움직이지만 큰 피해를 보게 된다. 과연 나라와 유진으로 인해 현철과 진우가 입은 피해가 무엇일지, 이들의 짠내나는 일상이 무척 궁금해진다.
한편 KBS2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는 20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