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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범죄도시'의 윤계상과 진선규가 다시 뭉친다.
연예계 관계자는 20일 스포츠조선에 "윤계상과 진선규가 ENA 새 드라마 'UDT : 우리동네 특공대'의 주인공이 된다"고 밝혔다. 'UDT : 우리동네 특공대'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도 아니요, 지구평화엔 더더욱 관심 없는, 오직 내 가족과 우리 동네를 위해 뭉친 예비역 특공대의 유쾌하고 짜릿한 이야기를 담는다.
윤계상과 진선규는 2017년 상영됐던 영화 '범죄도시' 이후 약 8년 만에 한 프레임 안에서 연기한다. '범죄도시'를 통해 두 배우는 역대급 악역을 선보이면서 시리즈화된 '범죄도시'의 시작을 만들었다는 평을 받았다. 윤계상은 마동석과 맞붙은 빌런 중 가장 강력한 빌런으로, 진선규는 이 영화를 통해 제38회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윤계상은 그동안 '유괴의 날',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등을 선보이면서 폭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줬고, 진선규도 '경이로운 소문', '몸값', '아마존 활명수' 등을 통해 관객과 시청자를 만나왔다. 또 '애마'와 '자백의 대가'의 공개 또한 앞두고 있다.
한편 'UDT : 우리동네 특공대'는 '정숙한 세일즈'를 만든 조웅 감독과 김상윤 작가가 손을 잡은 가운데, '미씽' 시즌1, 시즌2를 쓴 반기리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함께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