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모델 겸 배우 안재현이 재혼식 로망을 밝혔다.
데이트 전날 안재현에게 전화를 건 케이윌은 "낮에 너희 집에 가서 네 차를 타서 점심을 먹고 돌아다니다가 술 한 잔 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이에 안재현은 맛집을 추천하며 "저는 꽃단장을 할 거다. 오늘 피부과도 다녀왔다. 샵도 갔다올 거다. 레전드를 찍을 거다. 항상 형 채널에서는 예쁘게 나오고 싶다"고 만반의 준비를 예고했다.
이에 케이일도 어쩔 수 없이 샵에 다녀와 안재현을 만났다. 포토부스에서 손하트 포즈까지 취하며 다정하게 사진을 직은 두 사람. 사진을 찍은 후 케이윌은 "인국이 보내주면 되겠다"며 서인국의 질투 유발을 계획해 웃음을 안겼다.
|
안재현은 케이윌에게 "꿈꾸는 결혼식의 모습이 있냐. 그게 제일 중요하다"며 자신의 재혼 로망을 밝히기도 했다. 안재현은 "내가 아는 지인 다 오는 거 말고 찐친들 몇 명만 하와이, 괌 이런 데서 (하고 싶다.) 괌 여행 갔는데 꽃 뿌려주면서 친구들이 축하해주는데 너무 예뻐 보이더라"라고 스몰웨딩을 꿈꿨다.
케이윌은 "난 별의 별 생각 다 해봤다. 가수니까 공연장에서 할까?(싶다)"라고 자신의 로망을 밝혔고 안재현은 "형이 결혼하면 천만 원 내겠다"고 약속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