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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도도남매' 연우와 하영이, 사랑이와 유토, 태하를 비롯해 '아빠 어디가'를 통해 인기를 얻었던 송지아, '뉴페이스' 박도아 양까지.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 더욱 다채로운 이야기로 돌아온다.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ENA 사옥에서는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 새로운 회차 공개를 앞두고 제작진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강봉규, 유창섭 PD와 백순영 작가가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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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도도남매 연우-하영이의 미국 여행 도전기, 러브유 커플 사랑이-유토의 홍콩 여행기, 언어 천재 스타 베이비 태하의 첫 심부름 등 다양한 아이들의 사생활을 담으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회차에서 도도남매 연우와 하영이는 미국에서 베트남으로 무대를 옮겼다. 제작진에 따르면 "미국과 달리 언어뿐만 아니라 교통과 생활 시스템까지 예측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한층 난이도가 높은 여행에 도전했다"며, 이들이 새로운 환경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관심을 높였다.
지난 회차에서 홍콩으로 단둘이 첫 해외여행을 떠났던 사랑이와 유토 커플은 이번에는 한국으로 온다.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화보 촬영이라는 '일'을 위해 방문하는 만큼 두 아이가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변신하는 과정이 시청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새롭게 합류하는 출연진도 기대를 모은다. 송지아 양은 예전 '아빠 어디가' 출연 당시 귀여운 이미지에서 완전히 성숙한 숙녀로 성장했다. 제작진은 "단순히 예쁘다는 걸 넘어 성실하고 속 깊은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그의 '송지악바리'라는 별명을 언급하며 새로운 면모를 예고했다.
태하는 혼자였던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에는 여동생과 함께 등장해 '오빠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태하가 지난 방송을 보며 삼촌, 이모들을 그리워했다"며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새롭게 합류하는 박도아 양은 제작진조차 "현실에 있는 아이 맞나 싶을 정도로 신기한 캐릭터"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울고 웃으며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도아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층 성장한 기존 출연진과 새로운 얼굴들이 더해진 '내 아이의 사생활'은 오는 3월 23일 일요일 저녁 7시 50분 ENA에서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