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복 김이지, 자산운용사 대표 남편+영특한 아들 공개…"활동 때보다 더 빛나"('동상이몽2')

조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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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18 09:27


베복 김이지, 자산운용사 대표 남편+영특한 아들 공개…"활동 때보다 더 …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베이비복스 출신 김이지가 자산운용사 대표인 남편과 4개 국어를 구사하는 아들을 자랑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베이비복스 멤버 김이지와 심은진이 출연했다. 오랜만에 방송에 등장한 김이지를 본 MC들은 "고생 안 한 얼굴 같다"(김구라), "사모님 느낌이 난다"(이지혜)며 변함없는 미모를 칭찬했다. 이에 김이지는 "나름 변했는데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결혼 16년 차인 김이지는 방송 최초로 남편에 대해 언급하며 "자산운용회사 대표직을 맡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큰아들은 15살, 둘째는 11살"이라며 "아이들이 남편의 이과적 성향을 물려받아 영특하다"고 자녀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MC 김숙이 "아들이 4개 국어를 한다고?"라며 놀라자, 김이지는 "영재라고 할 수는 없지만 영특한 정도"라고 답하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엄마가 겸손하네"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심은진은 김이지의 남편을 두고 "형부는 엔딩요정이다"라고 표현했다. 이에 김이지는 "남편이 잠깐 나타나서 결제하고 환호받으면서 퇴장하는 스타일"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이지혜와 김숙은 "이래서 김이지 씨 얼굴이 더 빛나는 거다", "활동할 때보다 지금 얼굴이 훨씬 좋아 보인다"고 너스레를 떨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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