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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부활 김태원이 딸 김서현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김태원은 "내 딸이 결혼해서 미국에 좀 가?募募쨉 왜 다들 나를 못살게 구는지 모르겠다.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큰일"이라며 힘든 심경을 고백했다.
김태원은 미국 비자 온라인 프로그램 에스타를 통해 다시 한번 미국 비자를 신청했다. 그러나 '불법 약물의 소지, 분배 관련된 법을 위반한 적이 있느냐', '미국 비자 혹은 입국을 거부당하거나 입국신청이 거부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예'라고 체크하면서 또 다시 비자가 거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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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는 비자 승인 인터뷰 당시의 태도가 문제가 됐을 수 있다고 추측했다. 김태원은 "그때 간성혼수(간 기능 저하로 혼수상태까지 빠지는 질병) 투병 중이었다. 기억력이 확 떨어지는 병이라 A를 물어봐도 B를 답하고 했을 수 있다. 지금은 완전히 호전된 상태"라고 털어놨다.
변호사는 "관광 목적 비자를 써서 대사관에 서류를 넣고 인터뷰도 해야 한다. (관광 비자) 거절률이 50%가 넘는다. 미국은 비자 거절 기록이 많을수록 영주권이나 입국이 어려워진다. 승인 받아서 미국에 갈 수도 있지만 거절되면 영영 못갈 수도 있다. 잘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