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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김연자가 자신의 창법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데뷔 52년 차를 맞이한 김연자는 1974년 TBC '가요 신인 스타'에서 우승하며 데뷔한 후, 1977년 일본에 진출해 '엔카의 여왕'이 되기까지의 인생 스토리를 밝힌다. "1988년 일본에 두 번째로 진출해 20년간 활동했다. 1989년 '홍백가합전'에 출연해 이름을 알리면서 1년에 100회 이상 콘서트를 열었고, 오리콘 차트에서도 1위를 했다"며 화려한 이력을 되짚는다. 그는 "일본에서 어떻게 해야 성공할지 생각했다. 엔카만 하면 안 되겠더라. 내 목소리가 허스키하니까 우리나라 사람들의 '한'의 정서를 담아 불렀다"며 한국과 일본에서 오랜 세월 사랑받을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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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