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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박세리가 '리치 언니'다운 모습을 자랑했다.
박나래는 "예전에 두 손 가득 베이글을 들고 있는 박세리와 마주쳤다"는 목격담을 전해 박세리의 뜨거운 베이글 사랑을 실감케 했다.
그런 가운데 '먹잘알' 풍자가 "베이글에 나래 언니 어머니가 만든 무화과잼을 발라 8개나 먹었다"라고 하자 이 말을 들은 박세리는 클래스가 다른 식사량에 한동안 말을 잃은 채 굳어버렸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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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세리의 초특급 직원 복지가 공개돼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박세리는 "우리 직원들 식비는 제한이 없다"면서 "미팅이 많아서 식사 시간도 부족한데, 식비를 제한하는 건 말이 안 된다"라며 '리치 언니'다운 쿨한 경영 소신을 밝혔다.
박나래가 "경쟁률이 어마어마하겠는데요"라고 하자 박세리는 "회사 사이트가 마비된 적도 있다"라며 상상을 초월하는 경쟁률을 언급해 또 한 번 놀라움을 자아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