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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박은빈이 '바른 이미지'를 벗고 '미친' 캐릭터로 돌아온다.
박은빈은 "OTT 시리즈가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그래서인지 촬영을 종료하고도 기다림이 참 길었던 작품이었다. 이 작품은 특히 촬영하는 내내 어떻게 완성될지 어떤 반응을 보여주실지 가늠이 안되더라. 이틀 뒤에 드디어 세상에 공개되니까 여러 이야기거리를 많이 나눠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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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반향을 일으켰던 박은빈이지만, 디즈니+가 국내 플랫폼 중 가장 낮은 월간 사용자수를 기록하면서 우려를 더한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OTT 앱 월간 사용자 수는 넷플릭스가 1345만명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쿠팡플레이(684만명), 티빙(679만명), 웨이브(418만명) 순이다. 디즈니플러스는 257만명이다.
박은빈은 "흥행을 생각하고 작품을 선택하지는 않지만, 제가 주인공으로서 제작 기간이 길어진 만큼 수많은 스태프들이 계신데, 지금 잘 살고 계실지 모르겠다. 공개를 앞둔 상태에서는 항상 예전 기억이 떠오른다. 이왕이면 좋은 반응이 오면 좋겠다는 한 가지 이유만을 목표로 두고 합심한 것이다. 부디 어떤 반응이든 끝까지 한 번 보셨다면, 끝까지 시청을 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이퍼나이프'는 19일부터 매주 2개씩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