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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베이비복스 간미연과 남편 황바울이 '김창옥쇼3'에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황바울은 제보한 이유에 대해 "우선 꼭 조언을 얻고 싶었다.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를 하다가 살짝 울분이 올라와서 나도 모르게 다 쏟아내고 말았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황제성은 "용돈 때문에 가시밭길을 걷는 줄은 몰랐다"며 안쓰러워했다.
6년째 용돈으로 50만 원을 받는다는 황바울은 "우리가 '냉장고를 부탁해'에 나갔는데 그때도 아내는 내게 용돈 30만 원을 원했다. 근데 안정환 형님이 '이건 안 된다. 이건 인간이 살 수 없는 정도의 금액이니까 50만 원은 해야 한다'고 해서 된 거다"라고 말했다. 황제성은 "심지어 안정환이 20만 원을 올린 거냐"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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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간미연은 최근 화제가 된 베이비복스의 완전체 컴백에 대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우리가 모인 건 14년 만인데 14년 전에 내가 솔로 무대 했을 때 멤버들이 지원사격 나와준 거여서 제대로 무대 준비를 한 건 거의 20년만"이라며 "팀이 함께해서 너무 좋았다. 너무 행복했던 시간이었고, 사실 이렇게까지 큰 반응이 올 거라고는 생각 못 했다. 멤버들이 많이 행복해한다"고 밝혔다.
남편의 반응에 대해서는 "좀 힘들었다. 나보다 더 그때 영상을 한 달간 거의 매일 보고 휴대폰으로 열심히 모니터해 줬다"고 전했다. 그러자 황제성은 "그 모든 행동들이 용돈을 올려달라는 무언의 행동이었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안 했냐"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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