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맘들 타깃 된 전혜진·조민수, 질투-견제 속 살아남을수 있을까('라이딩 인생')

조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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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17 09:36


대치맘들 타깃 된 전혜진·조민수, 질투-견제 속 살아남을수 있을까('라이…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에서 전혜진과 조민수가 대치동 엄마들의 질투와 견제 속에 위기를 맞는다. 17일 방송될 5회에서는 이들 모녀가 본격적으로 대치맘들의 타깃이 되면서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진다. 특히 '대치동 슈퍼맘' 박보경이 전혜진을 향한 견제의 칼날을 세우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앞서 2회에서 정은(전혜진)의 딸 서윤(김사랑)이 영어 스피치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호경(박보경)의 아들 민호(권율)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호경은 겉으로는 축하하는 척했지만, 속으로는 정은을 라이벌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두 엄마 사이의 미묘한 감정 싸움이 시작된 가운데, 호경은 이번 일을 계기로 정은을 확실히 눌러버리기로 결심한다.

공개된 5회 스틸컷에서도 정은과 호경 사이의 날 선 기류가 포착됐다. A반 모임에 참석한 정은은 대치맘들의 싸늘한 시선을 한 몸에 받는다. 그중에서도 호경은 서윤이 A반에 들어오기 위해 해결해야 할 각종 '미션'을 던지며 정은을 압박한다. 하지만 이에 질세라 정은 또한 도전적인 눈빛을 보내며 맞선다. 두 엄마의 날카로운 신경전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지아(조민수)는 서윤의 라이딩을 위해 대치동을 찾았다가 예상치 못한 분위기를 감지한다. 그녀를 향한 대치맘들의 시선이 예전과는 다르게 시기와 질투로 가득 차 있었던 것. 수군거리는 대치맘들의 말에 지아는 복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정은과 지아 모녀를 향한 대치맘들의 은근한 견제와 노골적인 질투가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라이딩 인생' 5회는 17일 오후 10시 채널 ENA에서 방송되며, 본방송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된다. OTT에서는 티빙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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