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는 신바람 나는 리듬의 희망 수혈이다.
나비드는 지난해 11월 싱글 앨범 '누군가의 첫사랑, 그리고 새벽비' 발매에 이어 12월에는 신곡 '내 나이가 벌써 쉰'과 '어느 날 문득'을 발표했다. 지난 1월 19일에는 서울 서교동 구름아래소극장에서 '나비드 119 감성수혈 콘서트'를 통해 팬들을 만났다.
이번에 발표한 신곡은 최근 발표했던 곡들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저음과 고음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실력파 록 가수지만 이번에는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대중적인 곡을 선보였다. 리듬과 가사에 신바람이 가득 묻어난다.
|
가사를 통한 메시지에도 반전 매력이 가득 묻어난다.
'돈대문아 열려라!'라고 외치지만, 정작 돈을 쫓아 허덕대는 삶을 추구하지 않는다. 진짜 원하는 건 돈이 나를 절로 따라오게 하는 삶. 돈에 얽매이지 않고 다스릴 자유를 희망한다.
일단 한번 들으면 흥얼흥얼 따라부를 수 밖에 없는 마성의 매력이 가득한,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 곡이다.
나비드는 "듣고 따라 부르기만 해도 '돈.대.문' 활짝! 이제부터 돈이 여러분을 따라다닐 거예요"라며 '희망의 마법 주문' 같은 신곡을 소개했다. 그는 "한숨 대신 웃음을, 걱정 대신 흥겨운 에너지를 담아 듣는 분들의 기분을 신나게 만들어 드릴 것"이라며 새해를 맞아 모든 청취자들의 행운과 대박, 그리고 희망을 기원했다.
권영한 기자 kwonfilm@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