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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권상우 주연의 영화 '히트맨2'가 설 연휴 극장가에서 가장 먼저 웃었다.
앞서 권상우는 지난 15일 열린 '히트맨2' 무대인사에서 "전 여러분들께 '제발 이 영화 재밌게 봐주세요, 제발 소문에 소문 좀 내주세요' 이런 약한 말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뒤이어 그는 곧바로 무릎을 꿇더니 "진짜 '검은 수녀들', '말할 수 없는 비밀' 이기고 싶다. 잘 찍었으니까 재밌게 보시길 바란다. 시즌3에서 뵙겠다"고 흥행에 간절함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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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