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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전 남편 최민환의 폭로 후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산전수전 겪었다"는 지인의 말에 공감해 눈길을 끈다.
이후 율희는 집으로 돌아와 지인과 식사를 했다. 지인은 율희에게 "네가 쌍둥이를 임신했을 때인가? 내가 너한테 '많이 강해졌다'고 말했었다. 그랬더니 네가 '엄마라서 그런가?' 이런 식으로 답했다. 해맑은 애였는데 독해지고 강해졌다. 산전수전 공중전을 겪다보니 강해진 것 같다"라고 말했고 율희는 고개를 끄덕여 눈길을 끌었다. 율희는 "필요할 때 감정을 쏟고 공감하고 그런 방법이 생겼다"라며 한층 성숙해졌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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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지난 13일, 최민환이 디스패치와의 인터뷰를 통해 율희의 잦은 가출, 수면 습관을 이혼 사유로 꼽아 갈등이 재점화됐다. 자신의 업소 출입은 이혼 사유가 아니었다는 입장이다. 최민환은 율희가 하루에 18~20시간을 잤고, 자신과 다툰 후 20회 넘게 가출했다면서 양육에 충실한 엄마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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