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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공포 영화 '조지타운 프로젝트'를 촬영하던 중 사제를 연기하던 배우 '앤서니'가 실제로 악마를 소환하고 빙의하게 되며 벌어지는 오컬트 호러 '더 엑소시즘'이 영화 제작 비하인드를 공개해 관심을 높인다.
그뿐만 아니라, 밀러 감독은 영웅적인 남자가 악령에 휩싸인 여성을 구출해 낸다는 익숙한 스토리가 아닌 건장한 남성 배우가 자신의 트라우마와 직면하게 되며 악마를 소환하게 된다는 독창적인 소재를 더해 신선한 오컬트 장르로 탄생시켰다. 과거 와이프를 잃고 술 중독에 빠지면서 자신의 커리어가 무너진 이후, '조지타운 프로젝트'로 다시 배우로서 재기하려는 '앤서니' 역을 맡은 러셀 크로우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매우 도전적인 과제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생의 상승과 하강을 겪은 남자 배우를 연기하는 것은 꽤 복잡했다. 하지만 그것이 이 캐릭터에 끌렸던 이유"라며 출연 배경을 밝히기도. 이처럼 평범함을 거부하는 오컬트 호러 '더 엑소시즘'은 할리우드 대배우 러셀 크로우의 명연기가 더해진 영화로 관람 욕구를 끌어올린다.
제작 비하인드를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키는 영화 '더 엑소시즘'은 오는 1월 15일 개봉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