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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대기업 브랜드 전략실 다닌다더니, 파견직이야?"
옥순이 근무한다고 밝힌 'K'사의 직원들 사이에서는 옥순이 브랜드 전략실 정규직 직원이 아닌 파견직 비서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 'K'사 직원은 "방송에서 옥순이 자신을 정규직처럼 소개한 점이 불편하다"며 비판했고, 다른 직원들도 "왜 고용 형태를 정확히 밝히지 않았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뜨겁다. 일부는 "결혼을 전제로 한 프로그램에서 정확한 정보 제공은 필수"라며 옥순의 행동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반면 다른 이들은 "방송에서 고용 형태까지 밝히는 것은 과도하다"며 옹호했다.
'나는 SOLO'는 그동안 현실적인 매칭과 진정성으로 사랑받아왔으나 이번 직업 소개 논란으로 다시 한 번 불필요한 잡음에 휩싸였다. 귀여운 꼼수였을까 의도적인 과장이었을까. 판단은 시청자들의 몫으로 남겨졌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