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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방송인 김숙이 노래 '아파트'를 부른 가수로 오해받는다.
세 사람은 압구정동 아파트의 상가를 임장한다. 압구정동 아파트 상가는 1976년 준공, 48년 전통을 자랑하는 곳으로 주상복합이 아닌 아파트 사이 도로에 위치하고 있다고 한다. 김숙은 "국내 아파트 상가의 시초로, 상가 수요층이 6300세대로 224개의 아파트 상가가 있다" 소개한다.
김숙은 송진우와 승희를 오래된 세탁소로 안내한다. 세 사람을 만난 세탁소 주인은 "압구정동 아파트에 연예인이 많이 살다 보니, 단골손님으로 배우 이순재, 故 앙드레 김이 있다" 말한다. 김숙이 "드라이클리닝을 정말 잘하시는 걸로 유명하다" 소개하자, 사장님은 "잘하는 만큼 가격도 비싸다" 솔직 고백. 이어 세탁소의 주변 상가 시세와 월세 가격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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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연예인들의 사인이 줄줄이 공개되자, 양세찬은 "저기 사인한 연예인들은 모두 강남 아파트에 사는구나. 우리도 몰래 가서 '15년째 단골입니다'라고 써놓고 오자"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세 사람은 상가 안 학원가도 둘러본다. 음악 줄넘기 학원을 방문한 세 사람은 아이들의 수준급 줄넘기 실력에 눈을 떼지 못한다. 아이들이 오마이걸의 노래 '스노우볼'에 맞춰 줄넘기를 했지만, 정작 승희는 자신의 노래를 알아듣지 못해 민망해한다.
줄넘기 학원의 아이들이 오마이걸 승희를 알아보고 크게 환호하자, 김숙은 "나는 누군지 알아?"라고 묻는다. 이에 꼬마 아이가 "아파트 부른 사람?"이라고 답한다. 이에 김숙은 "로제? 설마... 브루노 마스?"라고 답해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고 변한다.
강남을 대표하는 대치동·압구정동 아파트 단지 특집은 9일 오후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