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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이병헌이 지난 2023년 태어난 둘째 딸 육아 근황을 전했다.
이병헌은 "많은 사람들이 고생한 작품인데, 다행히 좋은 반응을 얻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예전에 '지.아이.조 2'를 촬영하려고 미국에 갔을 땐 도전한답시고 '기회가 오면 한 번 해볼 만 하지' 싶었는데, 미국에 계속 오래 머물게 될 줄 몰랐다. '아, 이걸로서 난 끝이구나. '지.아이.조 2'를 통해 모든 사람에게 알려진 삶을 살게 되겠구나' 싶었는데, '지.아이.조 2', '레드: 더 레전드', '매그니피센트 7'에 출연해도 미국에서 날 아무도 몰라 보더라. 근데 이번에 미국에 갔을 때는 감회가 남달랐다. 시즌2가 공개되기 며칠 전에 프로모션 때문에 가지 않았나. 일부 에피소드만 보여주는 이벤트를 했는데, 거의 마라톤 경기와 비슷하게 빨리 들어오는 사람들만 선착순으로 작품을 보여주더라. 운동장에 거의 2000명 넘게 모여 있는 걸 보고 그동안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걸 경험해 본 느낌이었다. '이 작품이 정말 대단하긴 한가보다' 했다"고 전했다.
이어 시즌2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불호 반응에 대해 "충분히 존중한다"며 "어떤 작품이든 혹평이 있을 수밖에 없다. 어느 정도 혹평에 대해 수긍해야 하는 부분도 있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