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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프로게이머 페이커가 장도연의 직진 플러팅에 당황했다.
장도연이 "손흥민 선수와 롤 게임을 하면 져줄 수 있느냐?"고 묻자 페이커는 "절대 져 줄수 없다"고 승부사의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여자친구와 게임한다면?"이라는 질문에는 "일부러 져줄 수 있다"고 스윗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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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96년생인 페이커는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로, T1 소속이다.
페이커는 현존 세계 최고의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다. 지난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금메달을 땄다. 또 최근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T1의 우승을 이끌었다.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 LCK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로도 뽑혔다.
페이커의 연봉이 공식적으로 밝혀진 적은 없다. 국내외에서 50억원, 70억원 등 추정치만 나올 뿐이다. 일각에서는 100억대라는 예상이 나와 화제를 낳기도 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