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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김지호가 딸이 벌써 대학생이라며 한예종에 입학한 사실을 직접 밝혔다.
이에 MC들이 "한예종이 진짜 입학하기 힘든 곳이다. 대단하다"고 칭찬하자 김지호는 "어쩔땐 안쓰럽다. 조그만 연습실에서 하루종일 연습하는게"라며 엄마의 짠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지호는 "딸이 어릴 때 제가 드라마 연극 영화 계속 찍느라 초등학교 1학년 딸 학교 행사에 제가 못갔었다. 이모님이 데리고 갔었는데 아이가 외할머니에게 '우리 엄마는 왜이렇게 바쁘냐'고 했다더라. 딸이 '난 태어날 때 엄마가 연예인인거 몰랐잖아요' 했다고 한다. 엄마가 옆에 없는게 속상한거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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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하지만 딸이 나중에 친구의 부모님들이 내 팬이었다는 말을 듣고 기분 좋아하더라"라며 이후에 드라마에 복귀하 우수 연기상을 탄 과정을 전했다.
한편, 김지호는 2001년 김호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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