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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이희준이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무명 시절의 아픈 추억과 감동적인 순간을 함께 나누며 눈물을 보였다.
무명 시절 그는 선배의 옥탑방에서 냉장고 앞에서 1년을 살았던 경험도 털어놨다. "냉장고 소음이 백색소음처럼 편하게 느껴졌다"고 회상하며 새벽마다 동료들과 술을 마시고 그 병들을 팔아 짜장라면을 사 먹었다는 소소한 일화도 공개했다.
냉장고가 공개되자, 아들 그림과 아내 이혜정과의 결혼 서약서가 붙어있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안에는 이혜정이 준비한 다양한 식재료들이 가득해 감탄을 자아냈다.
최현석 셰프의 요리는 "다이어트 때 아니면 먹기 힘든 돼지고기가 이렇게 맛있을 줄 몰랐다"며 극찬을 받았고, 결국 승리를 거머쥐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