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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역대급 예식 사기극의 전말이 공개된다.
강남 한복판에서 건물 한 채를 통으로 빌릴 정도로 성업 중인 문제의 업체는 하루아침에 폐업해 지난해 10월 '예비부부 230쌍 소송'이라며 뉴스에 보도되기도 했다. 약 800명 이상의 피해자들을 대표해 사건을 설명한 의뢰인은 "제가 통계 낸 평균 피해 금액에 (피해자 모임 단체 채팅방) 인원수를 곱하면, 피해금액이 약 1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어마어마한 피해액을 공개했다.
전국 20개의 분점을 둔 예복계 최대 프랜차이즈이자, 유명 웨딩 박람회에서 최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된 문제의 업체는 폐업 직전까지도 '현금 완납'을 유도하며 영업해 경악을 선사했다. 유인나도 "저길 못 믿으면 어딜 믿어야 하냐"며 고개를 갸우뚱한 업계 최고 예복업체의 진실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