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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SBS 플러스-ENA 공동제작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그후-사랑은 계속된다'에서 10기 영숙이 솔로민박 셋째 날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했던 경험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이와 함께 영숙은 10기 정숙과 미스터 백김 사이에서 눈치를 보게 된다고 고백했다. 정숙은 전날 미스터 백김이 자신에게 호감을 보였으나 데이트는 영숙을 선택하자 서운함에 눈물을 흘렸던 상황이었다. 영자는 이에 "정숙 언니와 별개로 생각해라. 여긴 사회생활하러 온 게 아니지 않냐"며 영숙을 위로했다.
영숙은 결국 정숙에게 먼저 다가가 "언니가 나한테 화가 많이 났냐"고 물었다. 정숙은 "솔직히 서운했다. 네가 나한테 언질이라도 줬으면 좋았을 텐데. 나는 백김이 나를 선택할 줄 알았는데 갑자기 너한테 가니까 뒤통수 맞은 기분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영숙은 "내가 산책이나 다른 사람과 시간을 보내며 언니 감정을 신경 쓰지 못한 건 맞다. 하지만 그게 그렇게 서운할 일이었냐"고 차분히 설명했다. 두 사람은 진솔한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었고, 정숙도 "어제는 감정이 너무 섞여서 눈물이 났지만 지금은 괜찮다"고 미소 지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