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애도기간 참여...김혜수X정성일 '트리거' 언론시사회 취소 [공식]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언론 시사회를 취소했다.

30일 '트리거' 측은 "오는 3일 오전 10시 30분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의 언론시사회가 취소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언론시사회를 대신하여 1-2화 리뷰 스크리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리뷰 스크리닝에 대한 일정은 별도 안내 드릴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항공기 사고로 인한 희생자분들과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애도했다.

한편 지난 29일 오전 9시 5분께 무안국제공항에서는 탑승객 181명을 태운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했다. 항공기 기체는 충돌 후 꼬리 칸을 제외하면 형체가 남지 않을 정도로 불에 탔고, 전체 탑승자 가운데 승무원 2명만 구조됐고 179명은 사망했다. 이에 정부는 참사 장소인 무안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오는 1월 4일까지 7일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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