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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김정민이 건강이상을 고백하며 공연을 연기해 전국 투어 콘서트에 비상이 걸렸다.
그러면서 "저의힘과 의지로는 이겨낼수 있는 상황이 아니더군요.목소리가 전혀 조절도 안되고 나오지가 않아요.ㅠ"라며 "모든 분들 연말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모두 감기 조심 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루빨리 완쾌해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김정민이 첨부한 진단서에는 "인후통, 비폐색, 비루, 기침, 객담 등의 이유로 성대의 접촉이 불완전한 상태임. 적절한 투약과 함꼐 향후 2주간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이 담겨 있다.
질병 사망 시 2억 7천, 재해 사망 시 4억 1천을 보장받을 수 있게 보험을 들은 김정민은 "내가 38살에 결혼해서 11살 어린 아내를 만나 아이들이 늦게 태어났다. 나중에 아이들이 경제적으로 힘들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그렇게 보험을 들었다. 보험은 내가 줄 수 있는 마지막 선물 개념이다"고 가족을 걱정하는 마음에 많은 보험을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김정민은 전국 투어 콘서트 중이었으며 12월21일~22일 서울공연을 끝마치고 29일 대구 콘서트를 준비중이었다.
이하 김정민 입장 전문
창원 마산 대구 팬 여러분께..
소중한 연말 스케줄 다 비워두시고 관람예정이었던 공연들이 연기되어 진심으로 죄송하게 됐습니다. 매일 병원과 약물로 어찌 해보려고 했습니다만 전혀 상태가 나아지지를 않아 부득이하게 연기할수 밖에 없는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저의힘과 의지로는 이겨낼수 있는 상황이 아니더군요.목소리가 전혀 조절도 안되고 나오지가 않아요.ㅠ
모든분들 연말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다시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모두 감기 조심 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루빨리 완쾌해서 찾아뵙겠습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