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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까지 광동 프릭스로 활동하던 SOOP(전 아프리카TV)의 프로게임단 프릭스가 DN그룹과 네이밍 스폰서십 계약을 통해 내년부터 'DN 프릭스'로 새롭게 활동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프릭스는 2025년부터 DN 프릭스라는 팀명으로 향후 3년간 활동하게 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철권 8' 등 DN 프릭스 선수단의 유니폼과 경기장에는 DN그룹의 브랜드 로고가 노출될 예정이다.
DN 프릭스의 새 엠블럼은 DN그룹의 'D'와 프릭스의 'F'를 합친 형상으로 정했다. 'D'자는 방패 모양으로 도안해, 팬들의 믿음에 보답하는 '불패의 의지'를 표현했고 이니셜 'F'는 우상향하는 모양으로 도안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더 좋은 성적에 대한 열정을 강조했다고 프릭스는 전했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공동 콘텐츠를 제작하고 팬 이벤트 등 e스포츠와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