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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풍향고'부터 '핑계고 시상식'까지 롱폼이 뜨고 있다.
'풍향고'는 배우 황정민의 말실수에서 비롯된 노 어플 여행 예능이다. 제작진의 개입이 일절 없는 유재석, 황정민, 지석진, 양세찬 네 사람의 리얼한 여행기를 담았다. '풍향고'의 첫 번째 에피소드는 공개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1000만 뷰를 돌파한 가운데, 풍향고 관련 콘텐츠의 합산 조회수는 3000만 뷰에 달한다.
특히, '풍향고'는 매 에피소드가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권에 진입한 데 이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관련 글들이 다수 게재되며 화제성까지 사로잡았다. 구독자들은 "함께 여행을 즐긴 느낌이다. 벌써 추억이 새록새록 하다", "미처 몰랐던 출연진들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웃음과 감동은 물론 힐링까지 주는 올해의 콘텐츠" 등이라며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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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뜬뜬 DdeunDdeun'은 '핑계고'를 필두로 계속해 콘텐츠의 확장성을 꾀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시간 17분 러닝타임의 '제2회 핑계고 시상식', 모든 에피소드가 약 1시간 40분인 '풍향고' 등 롱폼 콘텐츠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 속에 '뜬뜬 DdeunDdeun'이 다가오는 새해 또 어떤 웰메이드 콘텐츠를 선보일지 기대된다.
한편, '뜬뜬 DdeunDdeun'은 오는 29일 오전 9시 '풍향고 미공개 수다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하며 '풍향고'의 여운을 잇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