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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MBC 새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가 이세영, 최민수 부녀의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 가운데 '모텔 캘리포니아' 측이 강희와 춘필 부녀의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포근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모텔 캘리포니아 로비 풍경이 훈훈함을 안기는 가운데, 정작 강희와 춘필은 나란히 앉아있으면서도 가까운 듯 먼 거리 두기를 시전하고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더욱이 강희는 바로 옆에 앉은 춘필에게 눈길 한 번 주지 않는 모습. 그러면서도 잔뜩 심통 난 표정이 온통 춘필을 향해 신경이 쏠려 있음을 드러낸다. 이에 강희가 태어나고 자란 '하나읍'에 아빠만 남겨두고 매몰차게 고향을 떠난 이유는 무엇이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반면, 최민수는 기타 연주에 푹 빠진 낭만 가객 그 자체의 모습. 토라진 강희 옆에 조용히 앉아있는 모습에서, 딸 앞에서 한없이 약해지는 '딸바보'의 면모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이에 자신을 '춘필씨'라 부르는 당돌한 딸 강희와 그 앞에서 쩔쩔매는 아빠 춘필의 색다른 부녀 케미는 어떨지, 집 나간 딸의 귀향으로 이들 사이에 어떤 스토리가 펼쳐지게 될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MBC 새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는 오는 2025년 1월 10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