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결혼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백지영은 엄정화에게 "결혼 안 하시냐"고 물었고 엄정화는 "결혼은 미친 짓이래"라고 받아쳤다.
|
백지영은 "동반자를 만난다"라고 호응했고 엄정화는 "그래서 되게 좋은 시기인 거 같다. 그리고 우리가 수명도 넓어졌잖아. 백세시대라고 하는데 나 반 살았잖아"라고 어깨를 으쓱했다.
백지영은 "이 얘기를 왜 물어봤냐면 혹시나 결혼계획이 생기면 저는 꼭 축가 부르게 해달라"라고 말했고 엄정화는 "'총맞은 것처럼' 부르게?"라고 농담했다. 이에 백지영은 "아니 '사랑앓이'. 아니면 '잊지말아요' 부를까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백지영은 "언니를 만나러 오면서 그 생각을 했다. 만약 언니가 결혼을 하면 내가 축가하면 되게 좋겠다 생각했다"고 밝혔고 엄정화는 "꼭 그런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에 백지영은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백지영은 엄정화에게 하고 싶은 말에 대해 "건강해달라. 그래서 오래오래 저는 언니가 60이 되고 70이 됐을 때 언니가 어떻게 하시는지 저는 항상 지켜보고 닮고 싶어하는 후배니까 건강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