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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김재원과 연우가 임지연을 찾아온다.
성도겸은 어린 시절부터 옥태영에 대한 남다른 호의를 표했다. 옥태영이 식솔들을 지키기 위해 유향소에 맞서 홀로 싸우는 모습을 보며 어린 눈에도 그의 영민함을 알아봤고 형 성윤겸(추영우)의 혼처에 대한 이야기가 오갈 때도 먼저 나서 옥태영을 추천했다.
그런 만큼 옥태영이 형수가 된 후에도 성도겸은 그를 어머니처럼 믿고 따랐다. 무엇보다 성씨 가문이 기울고 나서도 홀로 집안을 지키며 혈혈단신이 된 자신까지 살뜰하게 돌봐준 옥태영에 대한 신의는 더할 나위 없이 클 터. 그랬던 그가 어엿한 청년이 되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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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차미령의 예사롭지 않은 이타심과 똑 부러지는 언행은 옥태영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것은 물론 성도겸의 시선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장차 연인이 될 차미령과 성도겸의 이야기에 눈길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베일에 싸인 차미령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풋풋한 청춘남녀 김재원과 연우의 등장으로 더욱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은 오늘(22일) 밤 10시 30분에 6회가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