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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한소희가 두번의 열애설과 결별설로 올 한해를 가장 뜨겁게 달군 핫스타로 떠올랐다.
특히 그동안 지드래곤은 열애설에 대해 "사생활"을 이유로 무대응을 원칙으로 임해왔으나 이번만큼은 달랐다. 곧바로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라며 선을 그은 것.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두 사람이 '럽스타그램'을 하는 것이 아니냐며 열애 의혹이 불거졌다.
하지만 럽스타그램으로 의심을 산 게시물들은 우연이었다. "친분도 없다"는 강력한 말로 단시간에 해프닝으로 종결했다.
그러나 한소희는 이번 열애설로 또 한 번 이슈의 중심에 오르게 됐다. 한소희는 지난 3월 류준열과의 열애를 인정하는 과정에서 환승연애 주인공으로 거론되자 노골적인 분노를 표했다. 더욱이 한소희는 의혹을 부인하는 과정에서 류준열의 전 여친 혜리를 공개 저격하고, 말꼬리를 잡아 대중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결국 해외에 파파라치 사진까지 뜨게한 한소희와 류준열은 뜨거운 열애는 공개 2주 만에 끝이 나고 말았다.
이후 혜리의 SNS 계정에 꾸준히 악플을 달았던 비공개 계정 주인이 한소희가 아니냐는 의혹까지 번지며 논란에 또 한번 올랐다.
하필이면 류준열과 열애와 결별을 거듭한 지난 3월 개설된 해당 계정 주인은 혜리의 SNS에 꾸준히 악플을 달았었기 때문. 해당 계정 주인은 "너희 언니랑 류준열 합쳐도 (한소희에)안 된다", "애초에 1700만을 채운다고 생각하는 능지(지능) 수준", "간만에 한소희 때문에 혜리 따봉수 많이 박혀서 좋았겠다 지금은 다 빠졌지만" 등 수위 높은 악플을 달았다.
해당 계정은 전종서가 팔로우 해 더욱 논란이 됐다. 전종서는 한소희, 손석구, 장윤주 등 지인 19명만 팔로우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혜리의 악플러 계정이었기 때문.
이에 해당 계정 주인이 한소희가 아니냐는 의혹까지 번졌고, 전종서 소속사 앤드마크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하기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전종서의 계정 팔로잉 목록에는 혜리에게 악성 댓글을 남긴 악플러의 계정이 사라졌다.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혜리 악플러 계정 팔로우를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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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소희 측은 "언론에 노출된 SNS 계정은 한소희 배우의 부계정이 아니"라고 밝혔다.
한소희는 이밖에도 나이 논란에도 올랐었다. 배우 한소희가 1994년 생이 아닌 1993년 생이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것.
한소희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당시 스포츠조선에 "초등학교 4학년 올라갈 시기에 어머니의 수배로 인해 강제로 울산으로 가게 됐다"며 "이후 학업 중단 상태로 1년을 집에서만 보냈고 어머니가 구속 수감된 후 다시 원주에 와서 4학년으로 재입학을 하게 된 것이 배경"이라며 나이가 바뀐 이유를 전했다. 한소희는 당초 1994년생으로 알려졌던 것과 달리, 실제로는 1993년생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그 배경에는 모친의 사기 혐의 때문이었다고 설명한 것.
한편, 지드래곤은 최근 7년 만에 신곡 '파워', '홈 스윗 홈'을 발매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무한도전'으로 인연을 맺은 김태호PD의 새 연출작 '굿데이'에 출연을 알리기도 했다.
한소희는 배우 전종서와 함께 영화 '프로젝트Y(가제)'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