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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이 아내 아야네를 위한 서프라이즈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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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은 "(아야네가) 집에서 피아노를 너무 치고 싶다고 하더라"라며 하얀색 피아노를 골랐다.
이지훈은 피아노를 선물로 고른 이유에 대해 "아야네가 원래 피아노를 쳤었다. 꽤 오래치기도 했고, CCM(현대 기독교 음악)같은 거 치겠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고모에게 딸 루희를 맡기고 둘만의 데이트에 나섰다. 최현석 셰프 레스토랑에 도착한 두 사람은 맛있게 식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딸 루희 이야기를 시작했다.
아야네는 딸 루희 돌잔치를 언급하면서 "돌잡이에 놓고 싶은 거 있냐"고 물었다. 이지훈은 "펜, 붓, 마이크"라고 대답했고, 아야네는 "청진기 어떠냐. 의사되려면"라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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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지훈은 "의사는 별로다. 과학자는 어떠냐"라며 딸 루희 미래에 대해 상상하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또 아야네는 오랜만에 갖는 둘만의 시간에 "너무 행복하다. 왜냐면 애기 키우면 둘이 이야기 할 시간이 잠자기 전밖에 없다. 그 시간에는 오히려 피곤하다"라고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들은 이지훈은 "이렇게 또 일년을 버티고 하는 거다"라면서도 "근데 나는 루희랑 있는 게 하나도 안 힘들다. 루희 루틴대로 하면 된다"라고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영상 말미에서는 이지훈이 아야네의 피아노를 결제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지훈은 "서프라이즈 없이 그냥 같이 사러 왔다. 루희도 같이 왔다"면서 아내를 위한 선물을 플렉스 했다.
한편 1979년생인 이지훈은 2021년 14세 연하 일본인 아내 아야네와 결혼했으며 지난 7월 딸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