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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손예진이 남편 현빈을 위해 특급 내조에 나서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손예진은 "제 영화도 아닌데 제가 더 떨린다"며 "여보 파이팅"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옆에서 보면서 안쓰러울 정도로 고생했었다. 얼굴도 점점 수척해지고 눈빛에서 고뇌가 보였다. 같은 배우이기 때문에 그 고통을 알기에 너무 안쓰러웠는데, 그만큼 고민했기 때문에 좋은 영화가 나올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애정이 담긴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현빈도 전날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아내 손예진을 향한 애정을 표한 바. 그는 손예진에게 "아이가 태어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자기가 해주는 것을 보면 참 대단하고 존경스럽고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현빈이 출연하는 영화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4일 개봉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