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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세븐틴이 미국 디즈니의 인기 프로그램을 섭렵하며 연말을 화려하게 물들인다.
세븐틴은 올해 엘튼 존(Elton John), 존 레전드(John Legend) 등과 함께 출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높아진 북미 위상을 실감케 했다. 프로그램 진행은 ABC의 장수 댄스 경연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Dancing with the Stars)'의 호스트 줄리안 허프(Julianne Hough)와 알폰소 리베이로(Alfonso Ribeiro)가 맡는다.
세븐틴은 이달 초 방영된 ABC '원더풀 월드 오브 디즈니: 홀리데이 스펙타큘러(Wonderful World of Disney: Holiday Spectacular)'에도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출연해 현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디즈니+에서도 스트리밍되고 있다.
월드투어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도 계속된다. 앞서 일본 반테린 돔 나고야와 도쿄 돔 공연을 매진시키며 19만 관객을 열광케 한 이들은 교세라 돔 오사카와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