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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오연수가 흙수저 소녀가장이었다고 고백했다.
오연수는 "엄마는 버리지 말라고 하시는데 사진으로 저장하고 버릴 거다. 이고 지고 있어봤자 먼지만 쌓이고 짐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을 보던 그는 "몇 년 있으면 40년 일을 해서 생각도 안 나는 촬영을 많이도 했다"며 손지창과 함께 옛날 사진을 보며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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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수는 "미니멀 라이프를 하려고 하니 뭔가 버리는 거에 익숙지가 않았는데 하나씩 버리기 시작하니 되더라. 뭔가에 미련과 추억을 대입시키면 못 버린다. 사정없이 눈 딱 감고 버리려고 한다"며 "인터넷이 없을 때 일을 시작해서 신문이나 잡지를 스크랩 해두었는데 이제 슬슬 정리를 해야 할 것 같아서 사진 찍고 버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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