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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5개 대학이 밀집한 동남구 안서동 일대 대학로를 청년 문화예술의 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안서 유니버스'가 지난달 26일 간담회 및 성과공유를 끝으로 7개월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청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행사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 문화예술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안서유니버스인가 봄·가을', '학기별 종강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천안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인들의 공예품·의류·소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과 가죽공예·레진 공예·캐리커처·향수 조향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안서동 대학가 브랜딩 사업도 추진했다.
한미순 청년담당관은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으로 안서동 대학로 활성화에 일조했다고 평가한다"며 "안서유니버스는 종료됐지만, 내년에도 새로운 콘텐츠로 지원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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