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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송지효가 '런닝맨'과의 오랜 인연을 회고하며, 지석진이 제기한 중도 하차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송지효는 "솔직히 말해 모든 예능은 10년이 되면 끝나는 줄 알았다. 그래서 '런닝맨' 10년째에는 '이제 그만두겠구나' 하고 마음의 준비를 했는데, 11년째에도 또 하고 있더라. 그래서 지금까지 온 것 같다"라며 프로그램과의 오랜 인연을 회고했다. 이에 김용만은 "14년 동안 같은 예능을 고정으로 하는 사람은 정말 없다"라며 그녀의 성실함을 칭찬했다.
송지효는 최근 도전 중인 향수 사업과 해녀 체험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송지효는 "평소 향수에 관심이 많았는데, 한 화장품 회사에서 콜라보 제안을 받아 조향부터 포장지, 케이스까지 제가 다 만들었다"라며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 "홍보 겸 오빠들 보러 왔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김용만은 "진짜 뭘 하든 진심으로 한다는 걸 느꼈다"라며 그녀의 열정에 감탄했다. 이어 "이번 다큐멘터리도 잘 마무리하고, (무엇보다) 아프면 안 된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지석진, 김용만, 김수용이 이끄는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는 매회 다양한 게스트와의 에피소드를 통해 웃음을 선사하고, 때로는 진솔한 이야기로 공감을 이끌어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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