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모델 겸 방송인 송해나가 데프콘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어 이현이는 "송해나 이상형을 들어봐야한다. 들으면 등짝 스매싱이다"라고 하자, 송해나는 "배우 김수현과 정해인이다. 이제는 얼굴을 내려놓으려고 하는데, 잘 안된다"라고 털어놨다.
|
이어 "그러다가 이용진, 데프콘 오빠랑 같이 알바하러 가는 프로그램을 하게 됐다. 마지막 화쯤에 이용진 오빠가 '둘이 오랫동안 케미도 잘 맞고 하면 감정 같은 거 생기지 않아?'라고 물었는데, 내가 '데프콘 오빠 좀 생각난다'라고 얘기했다. 저는 이게 친하면 그렇게 할 수 있지 하는데 일파만파 커진 거다"라고 회상했다.
이를 들은 이현이는 "네가 그 말 했을 때 데프콘 오빠 반응은 어땠냐"라는 이현이의 말에 그는 "원래 평상시 같으면 오빠도 '얘 또 뭐 비즈니스하네' 그랬을 텐데, 그날따라 내 얼굴에 붙은 밥풀을 떼주는 거다"라면서도 "데프콘 오빠랑 전혀 없다. 저 솔로된지 4년 넘었다"라며 완강히 부인했다.
앞서 지난 6월 데프콘과 송해나는 E채널 '다해준다 인력사무소'에서 핑크빛 기류를 형성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이용진은 "데프콘 사장이랑 해나 대리랑 잘 연결되면 집안 분위기도 잘 맞고 공통사도 잘 맞고 좋지 않겠냐?"라고 제안하자, 데프콘은 "해나가 싫은 게 아니라 같이 프로그램도 하고 있고.."라며 선을 그었다
이에 이용진은 "원래 사내 연애로 사랑이 싹트고 그러는 거다"라며 거듭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민망해진 송해나를 대신해 데프콘은 "해나랑 오래 보고 싶다. 괜히 엮이고 싶지 않다"며 부정하면서도, 홍해나에 "너는 나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에 눈길을 끌었다.
당황한 송해나는 잠시 고민하더니 "오빠는 사실 자꾸 생각나게 만드는 사람"이라고 솔직하게 답했고, 데프콘은 송해나의 얼굴에 묻은 얼룩을 지워주며 다정한 분위기를 형성해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