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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구해줘! 홈즈' 코미디언 박나래와 양세형이 꽁냥 모먼트를 마음껏 발산하며 마카오 임장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튿날, 두 사람은 임장을 위해 아침부터 만났고 보자마자 질색팔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형은 단출한 차림이었지만, 박나래는 화려한 차림이었던 것. 이에 두 사람은 "아 진짜 안 맞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그러나 유명 관광지에 이르자 그간 티격태격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정성껏 카메라로 서로를 담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양세형이 찍은 자신의 모습을 본 박나래는 "거짓말 안 하고 패션 화보 같다" "사진 잘 찍는 남자 귀하다"라며 거듭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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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박나래와 양세형은 단둘이 여행은 물론, 밥조차 먹은 적 없는 사이. 그러나 의외로 찰떡 호흡을 자랑하자 양세형은 박나래에게 "둘이 여행 스타일이 맞다. 불편함, 어색함이 없다"고 고백했고, 박나래는 "편하긴 하다. 이런 남사친, 여사친이 없다"고 깊이 공감했다.
또한 양세형은 박나래에게 "너랑 나랑은 너무 막역한 사이지만, 넌 어떤 누군가에겐 되게 멋있는 여자라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누가될지 모르겠지만 그 남자는 축복받는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진심을 전했고, 박나래는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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