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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주원이 군 생활을 함께 보낸 빅뱅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지드래곤과 태양, 대성은 지난 2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개최된 2024 MAMA 어워즈에서 9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에 주원은 "안 그래도 무대를 봤다"며 "지용이도 제 훈련병으로 있었고, 제대하고 작계(작전계획) 훈련에서도 거의 매년 만났다. 영배랑 대성이 와도 꾸준히 소통하면서 지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애들한테 '너희들이 다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했다. 애들이 나와서 춤추고 노래하는 걸 많은 분들이 기다리실 것 같았다"며 "지용이가 '(컴백) 준비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는데, 한 달 후에 진짜 '파워'가 나온 거다. 너무 좋은 컨디션으로 무대에 오른 걸 보고 '진짜 프로구나. 상태가 급 좋아졌다'고 생각했다. 이번 무대를 보면서 너무 뿌듯했다. 정말 뛰어나고 핫한 애들이지만, 저한텐 동생 같은 애들이라, 엄마가 된 것 같았다"고 흐뭇함을 표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