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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에이티즈(ATEEZ)가 정주행과 역주행의 동시 흥행으로 빌보드 차트를 장악했다.
또한 '바이닐 앨범' 차트 3위, '빌보드 캐네디언 앨범' 차트 94위를 차지한 데 이어 타이틀곡 '아이스 온 마이 티스(Ice On My Teeth)'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6위에 랭크되며 음반과 음원 모두 쌍끌이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여기에 전작인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GOLDEN HOUR : Part.1)'은 '월드 앨범' 차트 14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 42위를 기록했는데, 발매된 지 약 6개월이 지났음에도 차트에 재진입 해 눈길을 끌었다. 이 앨범은 발매 당시 '빌보드 200'에 2위(6월 15일 자)로 첫 진입한 뒤, 7주 연속 순위권에 머물며 팀 자체 최장기 차트인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한편 글로벌이 열광하는 '월드와이드 K팝 아티스트'로서 성공적인 귀환을 알린 에이티즈는 '2024 빌보드 뮤직 어워드(2024 Billboard Music Awards)'에도 노미네이트 되었다. 에이티즈는 팀 최초로 '빌보드 200' 1위를 달성했던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THE WORLD EP.FIN : WILL)'로 '톱 케이팝 앨범(Top K-Pop Album)' 부문 수상 후보로 선정되며 K팝 신에서의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했다.
이처럼 전 세계를 무대로 K팝의 위상을 떨치며 이른 바 'K팝 문화재', 'K팝 문화유산'으로서 활동을 전개할 에이티즈의 활약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