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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2년간 홀로서기했던 배우 임수정이 MY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임수정은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멜랑꼴리아' 등 수많은 인기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며 연기력과 대중성을 두루 인정받았다. 또한 2023년에 선보였던 영화 '거미집'과 '싱글 인 서울'을 통해서는 각기 다른 반전 매력을 선사한데 이어 영화 '두 번째 아이'에서는 배우이자 공동 제작자로 이름을 올리는 등 연기자뿐만 아니라 제작자로서도 활동 스펙트럼을 넓혀가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 배우로서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MYM엔터테인먼트는 통합 매니지먼트 시스템과 다각도의 사업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를 구축해내고 있는 기업이다. 이로써 배우 이민호의 매니지먼트를 통해 선보인 다년간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임수정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고 나섰다.
소속사도 없이 활동 중인 그는 "배우로서 여전히 열정도 있지만 사실은 보통의 삶에 가까운 소소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걸 즐거워하는 사람"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도 "이 거리감이 제 스스로도 느껴진다"라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어 "사실 포장했지만 (회사) 눈치 안보고 쉬려고"라고 1인 활동 이유를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2년간의 홀로서기를 끝내고 이민호가 소속된 매니지먼트와 손을 잡은 임수정의 배우 인생 2막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임수정은 디즈니+ '파인'을 통해서도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나설 예정이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