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한그루가 커피차를 선물해준 '찐 의리'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6일 한그루는 "5년 동안 동네에서 함께 아이들을 키워준 동네엄마들이 보내준 커피차. 진짜 감동아니라구!"라며 "처음 해보는 걸텐데 고생했을걸 생각하니 맘이아파요. 고마워요언니들 내가잘할게요♥"라는 글과 함께 선물 받은 커피차를 자랑했다.
공개한 커피차에는 '청담동 팔공주' 라고 소개하며 '언니들이 응원한다! 우리 막내 그루 화이팅!'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특히 '세젤예 한그루'라는 스티커까지 직접 제작하는 정성이 가득 담겨 눈길을 끈다. 지인들은 한그루가 촬영 중인 '신데렐라 게임'을 응원했다.
한그루는 2015년 9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해 2017년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지만, 2022년 이혼했다. 최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한 한그루는 "아이들은 26살 때 낳았고, 혼자 키운 지는 2년쯤 됐다"면서 "독박육아를 하면서 집에만 있다가 밖에 나와서 일할 생각을 하니 걱정됐는데 나와보니 육아가 훨씬 힘든 일 같다"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결혼과 출산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한그루는 오는 12월 2일 방송되는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